[광주/전남]‘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38번째 무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7일 03시 00분


28일 장흥문화예술회관서
중고생 출연 연극 ‘굿 닥터’

전남 장흥지역 중고교생들이 꾸미는 연극 ‘굿 닥터’가 28일 오후 3시 장흥군 장흥읍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동아일보사와 한진중공업이 함께 마련하는 청소년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의 38번째 프로그램.

장흥교육지원청은 10월 중순 오디션을 거쳐 중학생 3명과 고교생 7명 등 출연 학생 10명을 뽑았다. 이들은 김은광 총감독(대덕대 연극영상과 겸임교수)과 김태훈 씨(극단 행복한사람들 상임배우) 등의 지도로 매주 금 토요일에 혼연일체가 돼 구슬땀을 흘렸다. 이 작품은 미국 극작가 닐 사이먼의 동명희곡이 원작으로 197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인데 각각의 에피소드는 러시아의 유명한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설들을 토대로 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함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라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33개 지역에서 총 37차례 공연했다. 2011년부터는 청소년들이 관객에 머물지 않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오페라, 연극, 무용, 뮤지컬 공연에 직접 출연하고 있다. 관람 신청 및 문의는 동아일보 문화사업팀(02-361-1414), 장흥문화예술회관(061-860-0358∼9)으로 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장흥문화예술회관서#굿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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