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시에서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이 커지면서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 지역 주요 대학은 26일 가군과 나군의 정시모집을 마감했다. 연세대의 경우 1334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6632명이 지원해 4.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55 대 1이었다.
서강대도 일반전형 563명 모집에 3075명이 몰려 경쟁률(5.46 대 1)이 지난해(4.42 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성균관대의 경쟁률은 5.88 대 1로 역시 지난해(5.56 대 1)보다 조금 높았다. 고려대는 1213명을 뽑는 안암캠퍼스 일반전형에 4774명이 지원해 평균 3.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