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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감시단’으로 위장해 건축자재 상습 절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31 10:14
2012년 12월 31일 10시 14분
입력
2012-12-31 10:14
2012년 12월 31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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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경찰서는 31일 환경감시단으로 위장한 차량을 이용해 공사 현장에서 건축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서모(6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건축자재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고물상 업주 손모(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은 지난 9월부터 12월20일까지 가평·남양주·춘천 일대 공사현장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거푸집 등 건축자재 100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불법 개조한 스타렉스 승합차에 '환경감시단'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공사 현장을 유유히 누비며 범행 대상지를 사전에 답사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경기도 다른 지역에서도 범행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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