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당국이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의 외래환자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비율은 1000명당 2.8명으로 유행기준(4명)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전주(12월 9∼15일)보다 0.1명 증가했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침,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옮겨진다.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기침을 할 때 휴지나 옷깃 등으로 가려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소아, 임산부 등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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