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홍도 쾌속선 뱃삯 2월 말까지 50% 인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3일 03시 00분


‘꼭 가봐야할 관광지’ 1위 기념

전남 목포에서 신안군 흑산면 홍도를 운항하는 쾌속선 뱃삯이 2월 말까지 절반으로 내린다. 목포∼홍도 간 쾌속선 운항 선사인 ㈜동양고속훼리와 ㈜남해고속은 3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4만2000원의 뱃삯을 2만1000원(터미널 이용료 1500원 별도)으로 50% 인하했다. 기암괴석을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홍도 유람선 승선 때도 절반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 선사는 지난해 홍도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인터넷 투표에 참가한 누리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할인행사는 1인 1회다. 이벤트 참가자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회원정보를 출력해 선사에 제출하면 된다. 홍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질녘 섬 전체가 붉게 보여 ‘홍도’라 불린 섬에는 해마다 관광객 수십만 명이 찾는다.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오랜 세월 풍파에 씻기면서 절경을 연출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목호#홍도#쾌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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