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첫 시내면세점이 올 상반기(1∼6월) 중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다. 6일 인천시와 관세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있는 ‘송도커낼워크’ 상가에 인천에서 처음으로 시내면세점이 상반기에 개점한다. 면세점은 총 3127m² 규모로 최근 사전 승인을 받은 전국 9개 면세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전체 매장 중 1177m²에서는 국산품을 판매한다. 인천도시공사와 이랜드 리테일 등이 주주로 참여한 ㈜인천송도면세점이 맡는다. 시는 시내면세점이 인천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인천 방문 관광객 중 많은 중국인 관광객과 초호화 유람선을 타고 인천항에 도착하는 유럽·미주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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