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교육청 “셋째자녀 낳으면 300만원 축하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0일 03시 00분


교육공무원 출산장려 위해

울산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셋째 자녀를 낳으면 축하금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울산의 각 구·군에서도 따로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어 셋째 자녀를 낳는 교육공무원은 지역에 따라 최저 330만 원에서 최고 540만 원까지 받는다.

시 교육청은 올해 30명의 교육공무원이 셋째 자녀를 출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축하금으로 90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셋째 자녀 출산 축하금을 주는 곳은 울산을 포함해 12곳이다. 지난해까지 광주교육청은 100만 원, 경북교육청은 200만 원을 지급했고 인천, 제주, 울산은 셋째 자녀 출산 축하금이 없었다. 울산지역 구·군은 재정 형편에 따라 자녀 출산 축하금을 주고 있다.

울산의 각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중·동·북구는 둘째와 셋째 자녀를 낳으면 각각 10만 원과 30만 원, 남구는 100만 원과 150만 원, 울주군은 120만 원과 24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출산장려#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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