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광주지역 변호사 65명이 참여해 법관 9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평가 대상 판사의 평균 점수는 89점이었고 최고 평가를 받은 법관 점수는 98점, 최저 평가를 받은 법관 점수는 66점이었다.
변호사회는 평가 점수가 낮은 하위 법관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점수를 낮게 부여한 변호사 수가 적어 대표성을 부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발표하지 않았다. 그 대신 법관의 부적절한 사례를 공개했다. 사례로는 △소송 관계인에게 고압적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재판 결과에 대해 예단을 내비치는 것 △한쪽 소송 관계인에게 유리한 듯한 취지의 발언을 한 것 △형사재판에 있어 유죄 예단을 표시하고 자백을 유도하는 것 △부당하게 증인신청을 배척하거나 재판 진행시간을 지키지 않아 재판을 지연하는 것 △변호사들에게 모욕적 언사를 하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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