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氣 살려주세요”

부산시 홍보 캠페인 나서

부산시는 설을 앞두고 1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의 홍보에 나섰다. 온누리상품권은 5000원권, 1만 원권 등 두 종류로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및 우체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128개 부산지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전국 1500여 가맹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달 상인회,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구군 유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하고 공공기관 격려금·위문금품·불우이웃돕기 등에 상품권 이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시청 앞 옥외전광판,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및 전동차 내 모니터, 대단지 아파트 게시판, 반상회보 등을 통해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알린다.

지난해 부산 지역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은 약 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6% 늘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