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 중고교생 70% “충남에 사는것 만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6일 03시 00분


도내 888명 온라인 설문

충남도내 중고교생 10명 중 7명은 충남에 사는 것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충남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사흘간 여론조사 전문 업체인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중고교생 888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28%포인트)다.

조사에 따르면 ‘충남 거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17.8%(158명)가 ‘매우 만족한다’, 59.9%(532명)가 ‘만족하는 편’이라고 응답해 전체의 77.7%가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만족하는 이유(중복 응답)에 대해선 ‘자연환경이 좋다’(241명)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생활환경이 좋다’(121명) ‘고향이라 편하다’(119명) ‘교통환경이 좋다’(109명) 순이었다.

이 밖에 ‘충남도민이라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이 69.1%(614명)를 차지했다. ‘10년 뒤 충남이 지금보다 훨씬 발전할 것’이라는 의견이 70%(621명)나 됐다. 지속적인 개발과 편리한 교통 등이 대전이 발전할 원동력이라는 것.

중고교생들은 ‘충남’ 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자연환경’ ‘인심’ ‘특산물 및 축제’ ‘시골·농촌’ ‘고향’ ‘사투리’ 등을 꼽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 고교생#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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