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방학맞은 어린이 공연, 부천갈까 부평갈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8일 03시 00분


최우수상 받은 ‘… 오늘이’ 100만명 관람 어린이 난타
내주 잇달아 무대에 올려

인천과 경기 부천에서 어린이를 위한 기획 공연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

부천문화재단은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판타지아극장에서 어린이 공연 ‘춘하추동 오늘이’를 공연한다. 지난해 어린이공연 예술축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눈 내리는 겨울밤에 주인공 오늘이가 다락방에서 할머니의 오래된 물건을 보며 상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내용. 전통 악기의 친숙한 음률과 함께 사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가족극이다. 공연이 끝난 뒤 관람객들이 무대 뒷모습을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 ‘백스테이지 투어’가 이어진다.

공연 시간은 단체 화∼금요일 오전 11시, 개인 화∼금요일 오후 4시와 토, 일요일 오후 1, 3시. 관람료는 일반 1만 원, 회원 8000원, 단체 4000원(20명 이상), 8000원(10∼19명)이다. 032-320-6339

부평아트센터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26일 오후 2, 5시 퍼포먼스 뮤지컬 어린이 난타를 무대에 올린다.

마법사와 요리사 캐릭터들이 노래에 맞춰 재미난 율동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001년 초연된 이래 전국에서 10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본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 032-500-2000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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