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자살예방 프로그램 2월 시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22일 03시 00분


대구 남구가 2월부터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죽음이 알려지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남구에서 50세 이상 혼자 사는 가구는 전체 7만5085가구의 19.5%인 1만4685가구. 남구는 다음 달까지 이들의 생활실태 조사를 마치고 안부 전화번호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친인척 비상연락망을 넣은 안심등록카드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우울증 검사와 자살예방 교육, 이웃과 친구 맺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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