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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자령 실종 70대 남편도 끝내 숨진 채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25 11:31
2013년 1월 25일 11시 31분
입력
2013-01-25 11:10
2013년 1월 25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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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강원 대관령 선자령(仙子嶺) 정상 부근에서 실종된 70대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평창소방서는 25일 오전 10시경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선자령 정상서 0.8㎞ 떨어진 지점에서 눈 속에 묻혀 있는 홍모 씨(72)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홍 씨는 24일 오후 2시21분경 아내 정모 씨(72·여·경기 시흥시)와 함께 선자령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갑작스런 눈보라와 한파 등으로 조난당했다.
홍 씨의 아내는 사고 발생 1시간20분 만에 선자령 정상 부근에서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시흥의 산악회원 36명과 함께 선자령을 등반 중이던 홍 씨 부부는 방한 파커를 산악회 전세버스에 두고 정상에 오르다 악기상을 만나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홍 씨는 선자령 정상에서 하산 중 탈진증세를 보여 먼저 낙오됐고, 눈보라가 몰아쳐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기상악화까지 겹치면서 아내인 정 씨 등 일행과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악회의 한 일행은 "10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산악회 등반에 참여해온 부부였다"며 "젊은 회원보다 더 건강했는데 하산 중 갑작스런 기상악화 때문에 변을 당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사고 직후 구조에 나섰던 119구조대는 선자령 정상 부근에 초속 20.6m의 강풍과 한파가 몰아쳐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자 오후 9시30분경 철수했다가 이날 재투입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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