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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장인들이 원하는 인생 제2의 직업 2위는 작가, 1위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28 10:15
2013년 1월 28일 10시 15분
입력
2013-01-28 09:42
2013년 1월 28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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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인생 제2의 직업'으로 삼고 싶은 일 1위는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남녀직장인 1666명을 대상으로 '인생 제2의 직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직장인들에게 '제2의 직업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공무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10.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작가(6.3%), 자영업자(6.0%), 교사(5.6%), 프리랜서(5.3%), 연예인(5.1%), 사회복지사(3.5%), 건축가(3.1%), 금융자산운용가(2.9%)가 상위 10위에 올랐다.
제2의 직업을 선택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44.9%가 '좋아하는 일이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1.5%),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21.5%), 보람된 일이어서(17.2%), 사회적 지위가 있어서(12.1%), 일이 편해보여서(7.7%), 기타(6.5%) 순이었다.
제2의 직업을 이루는데 필요한 것으로는 '열정'이라는 답변이 55.8%로 가장 많았으며, 돈(43.3%), 건강(38.8%), 기술(26.2%), 도움(7.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제2의 직업은 언제쯤 이뤄질지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30대'라고 답한 응답자가 36.6% 비율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40대(31.0%), 50대 이상(22.6%), 20대(9.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은 몇 살까지 일하고 싶어 할까?
남녀 그리고 연령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남성은 평균 64세로 여성(60세)보다 4년 더 높게 나타났다.
나이별로 살펴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늦게까지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가 평균 '60세'로 가장 낮았으며, 30대는 '62세', 40대는 '65세', 50대 이상은 '68세'로 조사됐다. 직장인 전체 평균은 62세로 집계됐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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