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은 30일 오전 전체 이사 9명 중 김 이사장을 제외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 이사장에게 ‘진퇴를 판단할 때가 됐다. 자진 사퇴를 권고한다’는 내용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방문진 이사회는 24일 결의문을 내고 “(김 이사장이) 30일 임시이사회에서 논문 표절에 대해 소명하지 않으면 이사장직 불신임 또는 사퇴를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23, 24일 열린 이사회에 “몸이 아프다”며 불참했고, 임시이사회를 하루 앞둔 29일 영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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