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혐의부인 “나는 정말 이 일을 하지 않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31일 15시 37분


계열사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1일 판결 선고 직후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최 회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원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선고를 마친 뒤 발언 기회를 주자 "제가 무엇을 제대로 증명 못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정말 이 일(범행)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어 "다른 것은 차치하고 2010년에서야 사건 자체를 알았다"면서 "이 일 자체를 잘 모른다. 말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이것 하나"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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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13-01-31 16:34:22

    최태원회장! 학생복지나 짜다가 처가의 도움으로, 정유회사, 이동통신까지,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한데는 처가의 도움이 큰것으로 아는데, 요즘 일부 언론에서 노소영 씨와 이혼설이 흘러나오는데 사실이라면 배은망덕한 처사로 보오, 조강지처버리면 천벌받는다는것 명심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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