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주마 트레이닝센터, 양구에 2015년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일 03시 00분


강원 양구군 해안면에 경주마 트레이닝센터가 들어선다. 31일 양구군에 따르면 영농법인 경관이 290억 원을 들여 2015년까지 해안면 월산리 일원 160만m²(약 48만4000평)에 경주마 트레이닝센터 조성에 나섰다.

트레이닝 센터에는 1.2km 훈련 코스와 수영장, 마사동, 교육장, 경매장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한국마사회 경마장에서 뛸 경주마를 훈련한다. 법인 측은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 용지를 물색해 해안면 일원을 적지로 판단하고 지난해 양구군에 사업을 제안했다.

양구군은 트레이닝센터가 만들어지면 주민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2011년 제정된 ‘말 산업 육성법’에 따른 특구 지정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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