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진구 주부살해 동네… 중곡3동에 파출소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4일 03시 00분


지난해 8월 서진환(43)이 범행을 저질렀던 서울 광진구 중곡3동에 파출소가 신설된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서진환이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현장과 100여 m 떨어진 중곡3치안센터를 중곡3파출소로 승격해 20일 개소한다고 3일 밝혔다. 새 파출소는 중곡파출소가 담당하던 중곡1, 3동 중 3동 지역 1만8900여 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경찰관 1명이 주간에 근무하는 치안센터와 달리 파출소에는 20여 명의 경찰관이 24시간 교대로 상주한다.

지난해 사건 발생 이후 불안에 떨던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치안센터를 파출소로 승격해 달라는 서명 운동에 나서 2000여 명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파출소#주부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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