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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입춘대설, “오라는 봄은 안오고 눈만 듬뿍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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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17:31
2013년 2월 4일 17시 31분
입력
2013-02-04 17:22
2013년 2월 4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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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길음뉴타운의 한 아파트 단지 풍경.
‘입춘대설’
절기상 입춘인 4일 봄이 와야 할 길목에 대설이 왔다. 그야말로 ‘입춘대설’이다.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서울에 내린 눈이 무려 16.5cm.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이다. 눈은 그쳐 대설 특보가 해제됐지만 도로 곳곳에 쌓인 눈 때문에 출퇴근길 대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기상청은 5일 밤부터 수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또 내릴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SNS 상에서 네티즌들도 “입춘대길이어야 하는데 입춘대설이구나”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오라는 봄은 안오고 눈만 듬뿍 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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