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이달 초 여수박람회 재개장 업무와 재단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박람회활용과’를 운영하고 있다. 박람회활용과는 박람회활용지원, 박람회기념사업, 국제협력, 컨벤션 유치를 각각 담당하는 4개 팀 16명으로 구성됐다. 박람회활용과는 지난해 열린 여수엑스포 정신을 계승하고 사후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담당한다. 지난달 청산된 박람회조직위의 임무를 수행할 박람회 재단 지원 업무와 엑스포장 재개장 업무도 지원한다. 여수엑스포 개최 정신을 계승할 기념사업 추진과 엑스포 성공 개최 1주년 기념행사도 추진한다.
여수시는 앞으로 여수박람회 재단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엑스포장을 국제해양관광 레저 스포츠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수엑스포 개장 초기 숙박과 음식 등의 바가지상혼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됐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관광 서비스 확립과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관광객 유인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4월 20일부터 10월 20까지 6개월간 열리는 2013 순천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광객 100만 명을 여수로 유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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