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청 신청사 지능형 친환경 건물 예비인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2일 03시 00분


내년 6월 경북 안동시로 이전하는 경북도청 신청사 행정타운이 다섯 가지의 지능형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예비인증은 신청사는 △친환경건축물 최우수(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한국장애인개발원) △지능형건축물 1등급(IBS 코리아)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다. 정식 인증은 내년 초에 받을 예정이다.

신도청 행정타운은 안동시 풍천면 검무산 자락 24만5000m²(약 7만4000평)에 조성된다. 도청과 도의회, 경북경찰청, 경북교육청 등으로 이뤄진다. 기와집 모양으로 짓는 주요 건물은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최신 정보통신 시설을 설치한다. 2014년은 ‘경상도’라는 명칭이 생긴 지 700년 되는 해여서 이를 상징하기 위해 행정타운 옆에 한옥 700채도 짓는다.

청사 신축과 함께 진행하는 신도시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은 95%가 마무리됐다. 박대희 경북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지난해 정부지원 기준보다 669억 원이 증액된 15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계획대로 이전이 추진되도록 예산 확보와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경북도청 신청사 행정타운#친환경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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