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부 눈… 당분간 강추위 없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2일 03시 00분


전국 한파특보-주의보 해제

설 연휴 기간에 맹위를 떨친 동장군이 물러나면서 당분간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마자 눈 소식이 있어 출퇴근길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해제된 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 등으로 강추위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 13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위가 누그러져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12일 출근길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 경기 북부부터 눈(강수확률 60%)이 시작돼 오후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제주 산간 지역 1∼3cm, 강원 영서와 충청 북부 1cm 내외 등으로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제주도 지방에는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김재영 기자 red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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