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지역 한옥에서 숙박체험을 한 관광객은 16만7500여 명으로 나타났다. 2011년 13만5000여 명, 2010년 11만2000여 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시기별로는 여름휴가가 있는 7∼9월이 6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6월 4만4000여 명, 10∼12월 4만1000여 명 순이었다.
숙박체험이 가장 많은 곳은 영주시 순흥면 한국선비문화수련원으로 2만2000여 명이 찾았다. 2008년 개원한 수련원은 면적이 1만8000m²(약 5400평)로 하루 180여 명이 묵을 수 있다. 일상예절과 국궁, 서예, 동양고전, 민속놀이, 유적답사 등 40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소수서원이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에도 각각 2만1000여 명, 7500여 명이 숙박했다. 농촌체험마을인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도 5000여 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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