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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택시 운행 중단… 곳곳에서 ‘비 참여자’와 마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2-20 18:07
2013년 2월 20일 18시 07분
입력
2013-02-20 17:04
2013년 2월 20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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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비상합동총회에 참가한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해산하던 중 운행중인 택시를 막아서고 문을 연 뒤 기사에게 항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택시 운행 중단’
택시 업계가 ‘택시법 재의결’을 요구하며 운행을 중단하고 나선 가운데, 곳곳에서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종사자와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5시 부터 시작된 택시 운행 중단은 당초 예상보다는 미미한 수준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역 택시정류장에는 '운행 중단'에 참여하지 않은 택시들이 길게 늘어서서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전 택시는 운행 중단에 불참했으며 영호남권은 자율 참여를 결의했지만 거의 정상 운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택시업계 비상합동총회’ 집회를 마치고 해산하던 일부 참가자들이 운행중인 택시를 막아서고 기사에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충북 청주에서는 운행중단에 불참한 택시가 달걀 세례를 받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국토해양부는 20일 “수도권과 중부권 택시 15만3246대 중 31.2%인 4만7880대가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
[채널A 영상]
정부, 택시법 반대하는 이유는?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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