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600명 한복입고 다례교육’ 국내 기네스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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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2일 03시 00분


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오른쪽)이 16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이귀례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왼쪽)에게 한국기록원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 제공
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오른쪽)이 16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이귀례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왼쪽)에게 한국기록원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 제공
한국차문화협회와 규방다례보존회가 한국기네스에 올랐다.

한국기록원은 16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제40회 차문화예절지도사 동계연수회에서 이 협회와 보존회 회원들이 ‘최다 인원 한복 입고 동시에 다례(차 예절) 교육’을 받은 내용으로 한국기네스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동계연수회는 지난 2년(4학기) 동안 차 문화와 전통예절을 공부한 전국의 회원들에게 차문화예절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하는 날로 한복을 차려입은 회원 600여 명이 참가했다. 지금까지 수료한 차문화예절지도사는 3000여 명에 달하고 전국 25개 지부에서 회원 2만여 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해마다 3, 9월에 차문화예절지도사의 2년 과정을 시작하고 10월에는 차문화대학원 1년(2학기) 과정이 개강해 매년 200여 명의 차문화예절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4월과 9월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차문화전 및 차 예절 경연대회를 연다.

한국차문화협회와 규방다례보존회를 이끌고 있는 이귀례 이사장은 “차문화예절지도사가 우리의 전통차가 일본과 중국의 차와 다르다는 것과 우리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한국차문화협회#규방다례보존회#한국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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