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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日대사관 화물차 돌진’ 60대 단식투쟁 돌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10:19
2015년 5월 23일 10시 19분
입력
2013-02-26 14:54
2013년 2월 26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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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파 인사의 위안부 소녀상 '말뚝 테러'에 분개해 일본 대사관에 화물차를 몰고 돌진한 60대 남성이 일본 정부의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요구하며 26일 단식에 돌입했다.
김창근(63)씨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 투쟁으로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철회하고 약탈문화재 6만6천여점을 반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일본대사관을 들이받았다는 이유로 대법원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지만 일본 정부는 말뚝테러를 자행한 스즈키 노부유키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스즈키 노부유키가 정당한 대가를 치를 때까지 단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신자인 김씨는 이날 기자회견 후 조계사 경내에 텐트를 치고 단식에 돌입했다.
앞서 김씨는 스즈키 노부유키씨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맞은편 위안부 소녀상 옆에 말뚝을 세운데 항의해 지난 7월 화물차를 몰고 대사관 철제 정문을 들이받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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