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상대(총장 김수량)가 3월 1일부터 ‘한국영상대(Korea College of Media Arts)’로 이름을 바꾼다. 세종시에 위치한 공주영상대는 방송 특성화 대학으로 개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교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2020년까지의 운영계획을 담은 ‘K-Pro 2020’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학은 1월 전문대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해 정부의 행정 및 재정지원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량 총장은 “개교 20주년을 맞아 대학과 학생 모두 진정한 ‘스무 살의 프로’가 된 해로 재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교명 변경은 한국 최고의 영상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일류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영상대는 1993년 웅진전문대로 개교해 1998년 공주영상정보대, 2005년 공주영상대로 교명을 변경하기까지 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예체능, 공학, 인문사회 등 3개 계열로 3년제 12개과, 2년제 15개과, 4년제 4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영상 분야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스튜어디스, 연기, 유아교육 과정이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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