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3월 6일부터 27.3% 인상된다. 전주시는 전북도가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열어 중형택시 운임과 요금 요율을 4년 만에 올리기로 해 이를 다음 달 6일 자정부터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은 현행 2200원(2km)에서 2800원으로 오른다. 시간과 거리 요금도 각각 100원당 36초에서 35초로, 150m에서 148m로 짧아진다. 전주에 등록된 택시는 모두 중형인 데다 시간과 거리 요금까지 인상돼 실제 체감 인상률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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