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옛 서울역사서 국민행복콘서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27일 03시 00분


3월 2일 임동창씨 등 출연

옛 서울역사를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봄의 향기를 담은 음악회가 열린다.

다음 달 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K-클래식 국민행복콘서트’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임동창 씨의 피앗고(피아노와 가얏고의 합성어) 연주와 소프라노 강혜명, 테너 이영화, 피아니스트 김소형 씨가 출연한다. 3일 같은 시간에는 작곡가 신동일 씨와 5인조 실내악단 ‘타랑퀸텟’, 테너 윤상준, 소프라노 이종은, 거문고 명인 이세환 씨가 공연한다. 음악평론가인 탁계석 씨가 공연의 해설을 맡고 관객과 함께 가곡을 부르는 순서도 마련된다. 콘서트와 함께 피아니스트 임동창, 소프라노 강혜명 씨 등이 그린 미술작품 3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모지선 월드브릿지오브컬처 회장은 “문화재로 거듭난 문화역서울284에서 국민들에게 새 봄의 희망을 전하는 ‘K-클래식 국민행복콘서트’를 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탁계석 K-클래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에 이어 K-클래식이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상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K-클래식행복콘서트는 앞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02-523-7356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서울역사#국민행복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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