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70대, 21개월만에 산속에서 백골로 발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27일 07시 18분


2011년 5월 10일 가출한 뒤 연락이 끊긴 김모 씨(75)가 백골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됐다.

26일 오후 2시 30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봉래산 중턱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있는 것을 산불감시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김 씨의 시신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 씨가 6년 전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고 현장에 농약과 빈소주병, 지갑 등 소지품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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