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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 태안서 6·25때 사용된 포탄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7 09:45
2013년 2월 27일 09시 45분
입력
2013-02-27 09:45
2013년 2월 27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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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발견됐다.
27일 서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께 태안군 남면파출소 뒤 공터에서 나무심기 작업 후 잔가지를 정리하던 박모 순경이 지름 6.5㎝, 길이 29㎝의 폭발물 1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군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 폭발물은 6·25 당시 국군과 미군이 사용한 75㎜ 고폭탄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토지주인 이모 씨가 밭에 나무를 심은 뒤 파출소 경내로 잔가지가 넘어와 이를 정리하던 중 폭발물을 발견했다"며 "군 폭발물처리반이 오후 8시께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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