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배재대 발전기금 100억 모금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4일 03시 00분


배재대가 ‘5년 내 발전기금 100억 원 돌파’ 캠페인에 나섰다.

배재대는 장기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과 지속적인 장학금 확충을 위해서는 등록금 수입 외에 다양한 형태의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부터 대규모 캠페인을 벌여 2018년까지 100억 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모을 계획이다. 배재대는 경기침체로 인해 외부 모금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내부 구성원과 동문회, 총학생회가 먼저 나서기로 했다.

대학 측의 방침이 전해지자 교수협의회와 직원 노동조합은 매월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3일 현재 8억 원을 약정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입학식에서는 대학총동창회와 원예조경학부 총동문회가 각 5000만 원과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1차로 기탁했다. 각 학과 동문회도 매년 2억 원 이상을 모금하기로 약속했다. 산학협력단도 기술이전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치는 한편 별도의 창업 지원 활동으로 기업체의 기부금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배재대#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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