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이달 중순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감사원은 4일 “지난달부터 15개 공기업 경영관리실태 감사에 착수했으며 18일부터 코레일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 대상은 코레일의 조직과 인력, 예산집행 등 코레일의 모든 사업 분야다. 이날 감사원은 이번 감사가 공기업에 대한 ‘정기 감사’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피감기관인 코레일은 코레일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한 ‘특정 감사’라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정기 감사와 별도로 진행되며 코레일의 전현직 임직원뿐 아니라 해당 사업에 참여한 민간 기업체도 함께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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