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무엇이 문제인가]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 “서민 신용회복 방안 구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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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5일 03시 00분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사진)가 서민금융 지원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신 후보자는 4일 서민금융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서민금융 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신용회복을 병행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신용회복 없이 자금만 대주는 건 ‘부채의 연장’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서민금융은 경기 침체 속에서 부채상환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사회안전망 성격을 띤다. 신 후보자는 “(취약계층은) 기본적으로 신용이 회복돼야 한다”며 “기존의 서민 자금공급 기능에다 신용회복을 가미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진전됐다”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신제윤#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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