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문을 연 동작창업지원센터에서 전문 직업상담사가 취업준비생과 상담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오른쪽)과 유종석 농심 부사장(왼쪽)이 참석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드림 캠프’ 11호가 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동작창업지원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서울 동작구청은 이날 센터 회의실에서 문충실 구청장과 ㈜농심 유종석 부사장, 임규진 본보 청년드림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드림 동작캠프’ 개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작캠프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2명이 상주하면서 청년 취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4월부터는 농심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청년 취업준비생들과 만나 취업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문 구청장은 “청년드림 캠프 개소가 청년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동작캠프는 적극적으로 구직자들을 찾아가 동작구 젊은이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 부사장은 “농심이 청년드림 캠프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11개 캠프 중 가장 좋은 캠프라는 평가를 듣도록 임직원이 열심히 노력해 동작구의 청년구직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각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청년드림 캠프를 세워 ‘청년 취업 및 창업의 허브’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 관악, 성동, 송파, 중구 캠프와 경기 부천, 부산 남구, 전남 순천, 대구 동구, 세종 등에 청년드림 캠프가 마련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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