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평균 생활비 38만6000원 “직장인 만큼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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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8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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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평균 생활비 설문조사
▲ 대학생 평균 생활비 설문조사
‘대학생 평균 생활비’

대학생들의 평균 생활비가 38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지난 7일 전국 27세 이하의 대학생 14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새 학기 생활비와 소비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생의 한 달 생활비 지출 분포를 보면 20~30만원이 2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40만 원(21.9%), 10~20만 원(16.7%). 40~50만 원(15.2%), 10만 원 이하(5.7%), 80~100만 원(2.1%), 100만 원 이상(2%) 순이었다.

또한, 1년 전과 비교해 볼 때 월 20만원 이하의 생활비로 빠듯하게 생활하는 대학생들과 월 80만원 이상 고비용을 지출하는 대학생이 동시에 늘면서 양극화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지출 비용이 증가한 항목으로는 외식비, 품위유지비 등 이었다.

한편 ‘대학생 평균 생활비’ 조사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학생들이 직장인만큼 쓰네”, “등록금 모으랴, 생활비 지출하랴, 힘들겠다”, “대학생 평균 생활비 생각보다 낮은 친구들도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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