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이행수 교수(영어영문학과)가 젊은 학생들을 겨냥한 책 2권을 동시에 냈다. 하나는 ‘성경, 영문학을 읽다’, 또 하나는 ‘셰익스피어로 세상읽기’(이상 신아사)다.
‘셰익스피어로 세상읽기’는 셰익스피어의 극작품들을 통해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변함없는 인간의 본성과 삶의 모습을 통찰했다.
‘성경, 영문학을 읽다’는 결국 죽음으로 가는 인생의 과정을 소모와 경쟁 속에 전전긍긍하며 보낼 것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이며 왜 사는가를 알고 의미 있게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종교인이나 영문학도가 아니라도 누구에게나 문제가 되는 정체성과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도록 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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