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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폭행 혐의’ 헤어디자이너 박준, 기소 의견 송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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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8:12
2013년 3월 11일 18시 12분
입력
2013-03-11 17:12
2013년 3월 11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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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성폭행 혐의를 받는 헤어디자이너 박준 씨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헤어디자이너 박준 씨(62·본명 박남식)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보강수사 없이 오늘 아침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회사 사무실에서 여직원 1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경기도에서 열린 회사 모임 등에서 다른 여직원 3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5일 "제출된 수사자료만으로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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