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홍대 밴드들의 인천 나들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4일 03시 0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밴드데이’ 14일부터 격월로 밴드의 맛 선사

3월 14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공연하는 장미여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제공
3월 14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공연하는 장미여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밴드 데이’가 14일 ‘홍대 레알 비주얼밴드’로 알려진 ‘장미여관’(사진) 공연을 필두로 본격화된다. 부산 출신 5명의 기타, 드럼 연주자로 구성된 이 팀은 특이한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반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봉숙이’ ‘부비부비’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 등을 들려준다. 스카와 레게음악을 기반으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 ‘갈릭스’가 찬조 출연한다.

밴드 데이는 홀수 달의 둘째 주 목요일 저녁에 이어지는 기획 공연이다. 5월 16일엔 보컬리스트 남상아, 기타리스트 성기완 씨가 이끄는 ‘3호선 버터플라이’가 나선다. 14년 경력의 록 밴드로 “관록의 표현력과 신인의 상상력을 갖춘 음악을 보유한” 밴드로 평가된다. 지난해 발매한 4집 ‘드림토크’는 올 2월 열린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7월엔 악동 밴드로 알려진 ‘킹스턴 루디스카’, 9월엔 뉴웨이브록을 선보이고 있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11월엔 박력 있고 통쾌한 록 비트로 유명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무대에 오른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하이라이트 밴드 10개 중 하나로 꼽혔다.

‘밴드 데이’ 관람료는 전석 2만 원. 인천종합문예회관은 “밴드 음악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 홍대 앞을 벗어나 인천에서도 멋진 밴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032-420-2736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밴드 데이#장미여관#인천종합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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