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월출봉에 달 뜨거든… 김민부 전망대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4일 03시 00분


‘기다리는 마음’ 작사자 옛집 부산항 한눈에 조망 가능

14일 문을 여는 부산 동구 수정동 김민부 전망대. 동구 제공
14일 문을 여는 부산 동구 수정동 김민부 전망대. 동구 제공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부산 동구는 가곡 ‘기다리는 마음’ 작사자 고 김민부 시인을 기리기 위해 그의 출생일인 14일 수정동에서 김민부 전망대 개소식을 갖는다. 이 전망대는 시인이 태어나 초중고교 시절 살았던 곳으로 부산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는 6일 개소한 이바구길과 함께 부산 근대사의 축소판인 동구지역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시인은 1956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시집 ‘항아리’를 내고 1957년 시조 ‘석류’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했다. 3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6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김민부 전망대#기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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