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일 달서구 용산동에 직업교육시설을 갖춘 장애인 특수학교 기공식을 연다. 내년 3월까지 422억 원을 들여 3만6000여 m²(약 1만900평)에 세명학교와 특수교육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세명학교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유치원 2학급과 초교 12학급, 중고교 각 6학급, 취업교육 2학급 등 28학급(전교생 180여 명) 규모다. 특수교육센터에는 수영장 체육관 등 장애인 체육시설과 제과 제빵, 생활도예 등 직업훈련장을 갖춘다. 체육시설은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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