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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바연대, "롯데리아, 힘든만큼 임금 올려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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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12:03
2013년 3월 21일 12시 03분
입력
2013-03-21 12:02
2013년 3월 21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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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들이 뿔났다.
아르바이트 직원 단체인 알바연대는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식업체 롯데리아에 아르바이트 시급 인상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롯데리아는 알바 노동자 사이에서 '농노리아'(유럽 중세 농노와 롯데리아의 합성어)라고 불릴 정도로 노동 강도가 높기로 유명하지만, 시급은 법정 최저임금인 4860원"이라며 "노동강도가 센만큼 임금도 올라야 한다"고 밝혔다.
알바연대 이혜정 활동가는 "4시간에 한 번 있는 휴식시간에 점심은 항상 햄버거로 지급되고, 직급이 있는 사람만 밖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며 "제시간에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임금이 더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알바연대는 GS25, 파리바게뜨, 롯데리아, 카페베네 등 4개 업체와 고용노동부를 '알바 5적'으로 선정한 뒤 이들 기업 본사를 차례로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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