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인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행사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산타워(사진) 코엑스 63빌딩 한강교량 서울역사 서울성곽 등 대표적 랜드마크 시설과 공공청사 587곳이 참여한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백화점 대형쇼핑몰 호텔 등은 경관조명을 30분 이상, 실내조명을 10분 이상 끈다. 세종로 인근 25개 지역은 경관조명을, 종로 무악현대아파트 등 시범아파트 25곳은 30분 이상 실내를 소등한다.
시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주관으로 서울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와 음악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는 행사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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