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23일 오후 8시30분 ‘지구촌 소등’ 남산타워-63빌딩 등 1시간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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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2일 03시 00분


서울시는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인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행사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산타워(사진) 코엑스 63빌딩 한강교량 서울역사 서울성곽 등 대표적 랜드마크 시설과 공공청사 587곳이 참여한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백화점 대형쇼핑몰 호텔 등은 경관조명을 30분 이상, 실내조명을 10분 이상 끈다. 세종로 인근 25개 지역은 경관조명을, 종로 무악현대아파트 등 시범아파트 25곳은 30분 이상 실내를 소등한다.

시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주관으로 서울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와 음악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는 행사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도 열린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지구촌 불끄기 행사#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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