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학생 68명이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장학생에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52개 전문대생 555명 중 12%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 달부터 16주 일정으로 대학 등에서 어학연수와 실습을 한다. 파견되는 나라는 미국 캐나다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등 8개국이다. 항공료와 생활비 등은 모두 정부와 대학이 부담한다.
영진전문대는 2006년 영어만 사용할 수 있는 잉글리시 존을 만들어 학생들이 유학생들과 함께 어학실력을 키우도록 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이 사업에 지원할 예비 학생을 선발해 교육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최재영 총장은 “세계를 무대로 뛰면서 꿈을 키우는 학생이 늘어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