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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경찰 소극적 결론 민생 침해 사건…검찰 전면 재조사
채널A
업데이트
2013-03-23 18:54
2013년 3월 23일 18시 54분
입력
2013-03-23 18:43
2013년 3월 23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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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서민생활을 괴롭히는 범죄를
뿌리뽑으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발맞춰 검찰은 경찰이 가볍다고 여기고
있는 민생 침해 사건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재영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채널A 영상]
경찰 ‘무혐의’ 의견, 검찰 직접 수사로 구속
[리포트]
[싱크 :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지난 6일]
서민생활 침해사범 근절에 대해 깊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서민형 갈취사범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취하기로 했고,
청와대의 강한 의지에 맞춰
검찰의 행보가 빨라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높은 수익을 미끼로 개미 투자자들로부터
1억2천만 원을 가로챈
47살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매일 투자금의 3%를 주겠다고 속여
20억 원을 모은 뒤,
주로 후순위 투자자들의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선
A 씨의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검찰은 제도권 금융 종사자가 아닌 A 씨가
고수익을 내세워 서민들을 속인 점에 비춰
불법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처럼 민생 범죄에 대한 검찰 수사가 더욱 강화됩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신속한 수사를 위해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부’를
최근 출범시켰습니다.
형사부, 강력부, 첨단범죄수사부가
불법 사금융과 보이스피싱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섭니다.
대형 금융 사기 업체는
금융조사부가 직접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검찰은 경찰이 가볍게 넘긴 민생침해 사건도
재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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