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이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현충원 내에서 개최한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 걷기대회에 임재엽 중사와 민평기 상사 유가족을 비롯해 보훈단체와 학생,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2000여 명이 더 찾았다.
천안함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현충광장을 출발해 한얼지, 보훈산책로, 장군 제2묘역 열사길, 천안함 46용사묘역을 거쳐 다시 현충광장까지 4.7km를 돌았다.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를 포함한 47인을 상징해 4.7km를 정했다. 해군 의장대 시범과 군악대 공연, 천안함 용사 추모 사진전, 추모 메시지 적기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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