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 곳곳 ‘홍대스타일’ 거리 공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29일 03시 00분


수원-부천 등 15개 시군 4월부터 316개 팀 공연

서울 홍익대 앞이나 대학로처럼 경기도에도 다양한 거리 예술을 볼 수 있는 문화 명소가 생긴다. 도는 4월부터 11월까지 수원 로데오거리, 부천 남역 광장 등 도내 15개 시군 50개 대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힐링,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거리공연을 위해 연주, 밴드, 비보잉 등 316개 아마추어 공연팀 선발을 마쳤다. 아마추어지만 비교적 완성도가 있고 다양한 공연을 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공연 시간은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퇴근시간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 무렵으로 편성했다. 3, 4개 팀이 2∼3시간 진행한다. 도는 음향 등 공연에 필요한 장비와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 문화예술과는 “매번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공연하도록 해 공연 장소를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홍대스타일#거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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