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관계, 전시상황 돌입… 초토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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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30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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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방송 영상 캡처
MBN 방송 영상 캡처
북한이 30일 “이 시각부터 남북관계는 전시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한은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통해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므로 북남 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성명에서 “미국과 괴뢰패당이 군사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 한정되지 않고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다. 우리의 첫 타격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는 물론 청와대와 괴뢰군기지도 동시에 초토화될 것이다”고 위협했다.

또 “원수님(김정은)의 중대결심은 미국과 괴뢰패당에 대한 최후경고이며 정의의 최종결단”이라고 강조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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