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달리는 것처럼 책 4만2195페이지를 읽으면 완주증을 드립니다.”
전북 전주시가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4월 2일∼10월 31일 초등학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4만2195쪽을 읽는 풀코스와 하프코스(2만 쪽), 단축코스(3000쪽 혹은 5000쪽)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신청한 양만큼 책을 읽은 뒤 책 제목과 감상 등을 독서기록장에 자필로 작성하면 완주로 인정된다.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독서마라톤.kr)나 완산도서관(063-230-1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목표량을 채운 시민에게는 완주증을 주고 내년에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권수가 1회 4권에서 6권으로 늘어난다. 학생들에게는 학교 독서 관련 교과목의 특기 사항란에 독서마라톤 완주 내용을 기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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