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는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이했다. 창의·봉사·성실이라는 창업 정신 아래 백과사전, 학습만화 등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도서들을 꾸준히 발간해왔다.
출판 사업의 성공을 토대로 ‘푸르넷 공부방’ 같은 교육 서비스 분야에도 진출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금성출판사는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 8회 연속,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7회 연속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인호 금성출판사 대표는 “교육사업은 그 어떤 사업보다 고객의 신뢰가 중요하다. 열린 경영과 상생 경영을 추구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면서 “소비자들이 이 같은 노력의 결과를 인정해 주었기에 이런 수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상생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력업체, 노사관계뿐 아니라 고객과의 상생까지 고민하고 있다. 푸르넷 공부방을 개설할 때 가맹비와 보증금을 요구하지 않는 것도 상생 경영에 대한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자율 경영도 중요하게 여긴다. 교육 사업의 특성상 창의적인 발상과 행동이 중요한데 자율과 책임이라는 기업 문화가 받쳐줄 때만이 창의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푸르넷 공부방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장을 개척해 현재 13만 명에 가까운 회원과 3000여 개의 공부방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훌륭한 교재와 좋은 교사라는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푸르넷 공부방은 금성출판사가 교과서와 각종 교재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가 집약된 푸르넷 학습지와 ‘두 번째 담임선생님’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유능한 지도교사를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
푸르넷 공부방은 지도교사 선발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 응시할 수 있으며, 신입 지도교사 교육을 이수해야만 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동종업계 최고 대우는 물론이고 매년 우수 교사를 선발해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철저한 성과보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억대 연봉을 받는 지도교사가 나올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 김 대표는 “공부방에서 지도교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전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서 ”푸르넷 공부방 지도교사는 누구나 담당 학생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의 이런 능력은 학부모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학습 상담을 가능하게 해주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지도교사와 학부모의 긴밀한 협력은 결과적으로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에 만족한 학부모들이 둘째, 셋째 아이까지 믿고 맡기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금성출판사는 푸르넷 공부방으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잉글리시버디(English Buddy)’와 같이 특화된 영어학습사업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공부방 시스템을 이끌어 가고 있다.
김 대표는 “금성출판사는 우리나라 교육의 기본을 바로잡는 교육출판문화기업으로 그 사명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이윤 추구보다는 좋은 일자리 공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학부모에게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
▼ 유능한 지도교사가 학습관리하는 푸르넷 공부방 ▼
금성출판사는 초등 진도식 종합학습지 푸르넷을 주교재로 하는 ‘푸르넷 공부방’을 운영한다. 동영상 강의 등 각종 보충자료가 제공되는 온라인 ‘푸르넷 아이스쿨’과 ‘두 번째 담임선생님’으로 평가받는 지도교사의 철저한 학습관리가 접목된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푸르넷 공부방은 토론식 교육을 토대로 창의력, 이해력, 탐구력,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평가는 우수한 지도교사가 있기에 가능한 일.
공부방에서 지도교사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만들고 원생 개인별 특성과 수준을 감안해 맞춤형 지도를 진행하는 것은 다름 아닌 지도교사이기 때문이다.
푸르넷 공부방이 지도교사 선발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도 이런 이유. 지도교사는 철저히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후 체계적인 신입 지도교사 교육을 거쳐야만 활동이 가능하다.
푸르넷 공부방 회원은 온라인 학습사이트 푸르넷 아이스쿨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에게는 연간 30만 원 가까운 비용을 받는 유료 서비스다. 인터넷으로 주간 평가, 월말 평가, 단원평가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현장학습, 인물자료, 시사문답, 과학문답 등 2만 개 가까운 항목의 자료도 언제나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파악할 수 있는 평가기회도 제공한다. 매년 상반기에 실시하는 푸르넷 수학경시대회가 대표적이다.
초등학생들의 수학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연간 2회씩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총 정리 전국 모의고사’ 역시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자신의 학력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객관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금성출판사는 ‘잉글리시버디’를 개발해 초등 영어 학습 시장에도 진출했다. 준비 기간에만 3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총 6개 코스로, 3년 완성 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영어학습지와 ‘이지웹(Easy-web) 서비스’, ‘맥밀란 독해 프로그램(MACMILLAN Readin Program)’을 도입해 유학을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0년 6월에 론칭한 후 2년 만에 1만 명 가까운 회원이 가입했다.
올 3월에는 영어교육의 트렌드가 읽기 중심에서 말하기와 쓰기의 표현 중심 교육으로 바뀌는 점을 감안해 ‘잉글리시버디 익스’를 론칭했다. 총 4개 코스 2년 과정으로 영어 말하기와 쓰기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문의 www.purunethome.com, 080-96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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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17:18:41
금성출판사, 금성푸르넷은 영업사원, 지점장, 영업국장들 몇십년 일 시켜먹고 퇴직시키면서 수당 제대로 주지 않아 소송하고, 회사가 교사들 불법을 묵인하다가 일이 벌어지면 지점장등 책임자들에게 책임전가, 아마 해고자들에의해서 남양유업 같은 일이 곧 벌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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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17:18:41
금성출판사, 금성푸르넷은 영업사원, 지점장, 영업국장들 몇십년 일 시켜먹고 퇴직시키면서 수당 제대로 주지 않아 소송하고, 회사가 교사들 불법을 묵인하다가 일이 벌어지면 지점장등 책임자들에게 책임전가, 아마 해고자들에의해서 남양유업 같은 일이 곧 벌어질겁니다.